135분간 이어진 민희진 대표의 절규 뒤, 온라인은 그야말로 '핫'합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 패러디 영상도 쏟아지는 가운데 100만 뷰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도 있고요, 비속어를 쏟아내는 민 대표를 말리다 곤혹스러워하는 변호사의 모습에 공감 수백 개가 눌렸습니다. <br /> <br />'국힙 원탑'이라는 걸 증명하는 걸까요? 민 대표가 입었던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는 기자회견 뒤 바로 품절! 걸그룹 뉴진스 컴백 의상과 묘하게 비슷한데요, <br /> <br />오늘 아침까지 공개적으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는 민 대표의 발언, 잠깐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민희진 : 내가 어떤 기분에서 얘기했는지, 어떤 상황에서 얘기했는지 이런 것들이 다 배제돼있는 일면이잖아요. 상상이 죄가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. 저만 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남들을 매도할 때 쉽게 적용 시킬 수 있는 실례인 것 같은데, 그런 부분들이 있지 않나.] <br /> <br />이번 기자회견, 이슈몰이는 확실히 한 것 같은데 여론은 어떨까요? <br /> <br />편안한 옷차림과 비속어 섞인 어법,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정말 억울했나 보다. 진정성이 느껴진다. 속이 시원하다” 이런 긍정적인 반응도 있고요, <br /> <br />“선을 넘었다. 무례하다. 감정만 있었고 내용은 없었다”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이브는 기자회견 이후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민 대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아 열거하기도 어렵다며, 경영자로서 자격이 없음을 입증한 만큼 속히 사임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K팝 최정상 회사에서 일어난 분쟁인 만큼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빌보드부터 AFP, 로이터 통신까지 이번 사태를 상세히 전했는데요, 특히 로이터 통신은 K팝 산업이 단기적으로 '성장통'을 겪고 있다는 보고서 내용도 함께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K팝의 짧은 성장통일지, 곪았던 게 터진 건지 우려 섞인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42614241234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